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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기획의 어려움

byworld 님의 블로그 2026. 4. 16. 20:34

[서론]

오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뭐 내 여러 기획이 있었는데 별로 맘에 안들었나보다. 나는 밑바닥부터 하는 것도 좋다. 근데 뭐 겉도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하다. 

 

[기획의 어려움]

오늘 여러가지 의사결정이 바뀌었다. 다수결 투표를 했음에도 다시 커머스로 돌아가기도 했고, 커머스에서 다시 여행으로 돌아갔다가 엎어지기도 했다. 여행이 직접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기획안이 그렇게 별로라고는 생각은 안했다. 계획 짜주고 예약해주고, 에누리 하고. 거기에 커머스 핀테크 AI 다 들어갈 것 같았다. 나는 서비스가 코딩 기술같은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발제? 그것 써보면 좋다이지 무조건 지키라는 얘기는 아니지 않을까? 자꾸 이게 중구남방된다고 하는데 나는 여기서 우리만의 테크 스택을 쌓는 것도 좋아보인다. 물론 도메인간 편차가 있다고 해도 말이다. 단순히 도메인만 해서 비즈니스 해결능력이 생긴다? 그럼 클론 코딩하지 왜 여기서 프로젝트하는지. 정말 문제상황이 있고, 기존 기업들과 다른 차별점을 우리말의 프로젝트로 해결해야한다고 본다. 뭐 그게 싫다면 대안을 가져오면 좋겠지만.. 내가 최대한 설계를 잘 해봐야겠다. 정말 욕심이 있다면 구체적인 안이 나오고 거기서 팀원끼리 조정했으면 좋겠다. 나는 너무 막 세부에 세부로 파는 느낌이어서 MVP 수준으로 고려해야겠다. 어차피 프로젝트 끝나고도 좀 할 것 같으니 말이다. 

사실 내 생각은 이렇다. 요즘 개나소나 부트캠프 하고 프로젝트하는데, MVP만 해서는 경쟁력이 있을까? 그냥 관련 도메인만 한다고, CQRS, ELK 적용 이런 것 한다고 뭐 회사들이 좋아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어떤 회사든 풀어야할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것에 맞게 다른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왜 굳이 그 기술이 나와서 그렇게 해결했는지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본다. 그걸 포트폴리오로 녹여내는 것이고. 포트폴리오에 코드 몇만줄 제출할 것은 아니지 않는가. 단순히 기술만 잘하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 내 욕심인건가?